‘오페라 오가 가장 강하다’ 이와모토 조교사와 와다 기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와다 기수와 이와모토 조교사가 자만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오페라의 능력 자체는 과신이라 부를 정도로 절대적인 신뢰감을 가지고 있었다. 도쿄 경마장에 대한 실적은 물론이고 경험도 부족했지만 (더비 이전까지 각각 교토에 3번, 한신 2번, 나카야마에 1번 출주함) 어느 위치에 서있던 골인지점까지 말각을 다 쓸 수 있는 오페라만큼 믿을 수 있는 말은 없었다. 그리고 찾아온 1999년 6월 6일 도쿄 2400m 제66회 일본더비 1번 인기는 사츠키상 3착마 11번 나리타 탑 로드 2번 인기는 충격의 사츠키상 6착을 기록했던 2번 어드마이어 베가 3번 인기는 사츠키상마 14번 티엠 오페라 오 당시 사람들은 ‘오페라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