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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그라슈, 인연으로 피워낸, 찬란하도록 우아한 백합 4

2016년 10월, 시가라키에서 야하기 마방으로 돌아온 리스 그라슈는 언덕 코스 위주로 조교해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했다. 좋은 시계로 클리어한 리스 그라슈는 비 예보가 있었음에도 비가 오지 않은 도쿄로 향했다.릿토 트레센을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플러스였던 체중이 도쿄로 왔을 땐 줄어들어 전주 대비 -4kg인 428kg이 되어있었다.리스 그라슈의 능력을 알고 있는 야하기 조교사였지만 이점만은 신경을 계속 쓰고 있었다. 전주 노스틱 4마신차 레코드 승리와 준수한 조교로 리스 그라슈는 다소 왜소한 체구임에도 2.4배의 1번 인기를 받게 되었다.2번 인기는 동코스인 전주 2세 미승리에서 4마신차로 승리한 라키시스, 사토노 알라딘의 전동생 플로레스 매직이었다. https://youtu.be/QoW9n0JZE..

리스 그라슈, 인연으로 피워낸, 찬란하도록 우아한 백합 3

7월 말 입장한 리스 그라슈는 8월 초에라는 입장 시기 대비 이른 타이밍에 게이트 시험을 치뤄 통과하였다.그리고 8월 중순에 회원들에게 8월 27일 니가타 잔디 1600m에서 데뷔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데뷔 전, 리스 그라슈의 기수는 야하기 마방의 나카타니 유타 기수로 결정되었다.(나카타니 기수는 야하기 소속은 아니었으나 13년 말부터 야하기 조교사의 말 위주로 기승하였다.)시기가 삿포로의 WASJ와 겹쳐 상위 기수진이 니가타에 대부분 없기는 했지만 한입 모집 당시 캐럿팜 암말뿐만 아니라 수말과 합쳐서도 톱급의 인기를 자랑하던 리스 그라슈에게 중상 0승에 98년에 데뷔해 16년이나 지난 2014년이 되서야 통산 100승을 넘긴, 연간 평균 승수가 10승이 채 안되던 나카타니 기수를 맡기..

운외창천(雲外蒼天) 피에르망, 맑고 푸른 저 하늘을 향해 9

https://www.youtube.com/watch?v=wcv4PUhXTN0 피에르망은 지난 레이스들과는 다르게 게이트 연습의 성과가 나타나 스타트를 무난하게 끊었다.대신 15번 오우켄 문이 스타트가 늦었다. 원래 발주에 불안이 있는 타입이었기에, 이 시점에서 테즈카 조교사는 우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선두는 스타트가 가장 좋았던 제네랄 우노가 잡고 뒤이어 카후지 뱅가드와 코즈믹 포스, 그리고 에포카 도로가 자리잡았다. 첫 3~4코너, 피에르망은 유 캔 스마일보다 약간 뒤의 위치로 후방이 아닌 중단에 자리를 잡았다.블래스트 원피스는 피에르망의 뒤에 자리잡았고 에타리오는 뒤에서 3번째로 홈스트레치에 진입했다. 전반 1000m는 1분 2.7초의 슬로페이스아이톤이 좋은 스타트를 살리지 않고 위치를 내렸..

운외창천(雲外蒼天) 피에르망, 맑고 푸른 저 하늘을 향해 8

전주의 대미지의 회복과 당초 상정했던 크리스토프 르메르 기수를 앉힐 수 있는 국화상을 목표로 정한 테즈카 진영과 텐에이 마방은 피에르망의 몸상태를 최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테즈카 조교사는 거리가 전주 대비 1200m나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우드칩 코스에 들어가기 전 더트 코스에서 어느 정도 조교를 진행하였다. 또한 일요일에도 언덕을 쓰는 대신 더트 코스를 쓴 후 우드칩에서 조교를 진행하였다. 조교에 기승한 시마다 준지 기수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시마다 준지가 ‘대박입니다. 이 말, 분명히 달립니다’라며 흥분한 듯 이야기했어요. 실제로 조교 움직임도 압권이었고, 컨디션이나 완성도 면에서는 전혀 흠잡을 데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테즈카 조교사는 이야기했다. 최종 조교 후 테즈카 조교사의 코멘..

리스 그라슈, 인연으로 피워낸, 찬란하도록 우아한 백합 2

사람 하나 없는 한낮의 조교마방.조교 후 말들의 상태를 마방장 노자키 타카히토가 한 마리씩 확인하고 있을 때였다.낮이라 전등도 켜지지 않아 마방 안에는 희미한 빛만 스며들고 있었는데,릴리사이드의 14의 눈은 유난히도 번쩍이며 빛나고 있었다.마치 온몸에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듯한 모습이었다.그 순간 노자키는 생각했다.'아, 이 말은 뭔가 다르다.'입사 초기에는 다소 가냘픈 인상이 있었지만, 막상 기승을 시작해 보니 몸놀림은 부드러웠고 외견 이상으로 탄탄했다.사람의 지시도 잘 따랐으며, 초기 순치 과정부터 원형 마장 조교까지는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그러나 불같은 기성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원형 마장 조교를 거쳐 언덕 코스에 들어갈 무렵이었다.언덕을 달릴 때는 괜찮았지만, 조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

리스 그라슈, 인연으로 피워낸, 찬란하도록 우아한 백합 1

번식 시즌을 앞둔 2013년 늦가을. 번식 마방을 맡고 있던 오카자키 담당을 비롯한 스탭들은 보이지 않는 존재를 향해 상상을 펼치고 있었다. 그 대상은 아직 암말들의 뱃속에 있는 망아지들이었다. 현재 크기는 어느 정도일지, 앞으로 3~4개월 동안 얼마나 더 자랄지, 출산 이력과 종마의 특성 등, 갖고 있는 모든 기억과 데이터를 활용해 아직 태어나지 않은 망아지의 모습을 그려보았다.이는 예를 들어 사료를 줄 때 “모마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이 사료를 이만큼”, “뱃속 새끼에게 영양을 전달하려면 이 사료를 이만큼”이라고 조절하는 기준이 되었다. 릴리사이드의 14의 경우 어미는 프랑스에서 경주마 생활을 했기 때문에 현역 시절의 모습을 정확히 알기는 어려웠다.하지만 첫째 플루메리아스타와 둘째 레이리온, 2두에 ..

제왕상(Jpn1) 축전 모음

2022토카이 테이오-출주 X트윈 터보-1995 15착스마트 팔콘-2010 6착, 2011 1착 https://twitter.com/uma_musu/status/1541979804299579392 2023하루 우라라-출주 X원더 어큐트-2013 3착, 2014 1착, 2015 9착신코 윈디-1997 7착 https://twitter.com/uma_musu/status/1673892727656943617 2024푸리오소-2008 1착, 2009 2착, 2010 1착타니노 김렛-출주 X나리타 브라이언-출주 X https://x.com/uma_musu/status/1805804792595595277 2025홋코 타루마에-2013 1착, 2015 1착, 2016 4착원더 어큐트-2013 3착, 2014 1착..

운외창천(雲外蒼天) 피에르망, 맑고 푸른 저 하늘을 향해 7

"소회전 코스가 맞는 말은 아니었지만, 이 시기의 도쿄는 마장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후쿠시마로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후쿠시마 1800m라는 코스는 조건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테즈카 조교사는 판단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레이스는 피에르망에게 있어 '도전'이기도 했다. 기수는 전주에 이어 이시바시 슈 기수가 그대로 기승을 하게 되었다. “슈는 ‘흐름도 느려지기 쉬운 코스라 좋지 않은 것 아닌가요?’라고 말했습니다. 오픈 승리가 있는 메이쇼 텟콘(시라유리S 1착)이 강적이긴 하지만, 상대는 핸디캡을 짊어지고 있으니(피에르망 54kg, 텟콘 56kg)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당일 5번 게이트의 6번 피에르망은 전주 대비 무려 10kg이 더 빠진 ..

운외창천(雲外蒼天) 피에르망, 맑고 푸른 저 하늘을 향해 6

휴양을 갔다 온 피에르망은 3월 말 좋은 상태로 돌아올 수 있었다.따라서 테즈카 조교사는 4월 14일 나카야마 경마장에서 열리는 잔디 1800m 야마후지상(1승 클래스) 출주를 결정하게 된다. 기수는 신마전에 이어 이시바시 슈. “슈는 상당히 자신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죠.” https://youtu.be/sA7gF69tNDU?si=fFonme_baLbgWMhA&t=142영상 내 02:22~04:247번 게이트 9번의 피에르망은 이번에도 2.0배로 1번 인기에 올랐다. 신마전에서는 출발이 늦었기 때문에, 테즈카 조교사는 스타트만큼은 계속 걱정하였다. 실제로 게이트 안에서도 몇 번이나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결국“신마전 때보다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