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돌아온 10월 17일 킷카상의 트라이얼인 교토 2200m 교토신문배(G2)에서 시동을 걸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D42H6w5cik
1번 인기였던 4번 위닝 티켓은 최종직선으로 넘어가는 순간 안을 파고들어 뒷심을 발휘해 2착과 목 차로 1착을 거두었다.
중상 3승에 2연승 달성!
그리고 클래식 3관의 마지막 관문 11월 7일 교토 3000m 킷카상(G1)
1번 인기는 전초전인 고베신문배(G2)를 승리하여 9경기 연속 연대율 100%이던 비와 하야히데
2번 인기는 마찬가지로 전초전인 교토신문배(G2)에서 승리한 더비마 위닝 티켓
3번 인기는 타카마츠노미야배(G2)에서 2착을 기록한 사츠키마 나리타 타이신
https://www.youtube.com/watch?v=lbL5Us9lLsU
티켓&시바타 콤비는 비와와 오카베의 완벽한 운영에 패배했다.
결과는 3착.
이후 11월 28일 도쿄 2400m 재팬컵(G1)
4번 인기였던 위닝 티켓은 6번 인기 레거시 월드가 이기는 것도 3착에서 지켜봤다.
그리고 12월 26일 아리마기념(G1)
토카이 테이오, 기적의 부활
그리고 위닝 티켓은 그 속에 앞으로 나갈 시기를 잘못 잡아 11착으로 패하게 된다.
그리고 고마 시즌
티켓은 세침을 받고 봄에 휴양을 보냈다.
그리고 돌아온 7월 10일 타카마츠노미야배(G2)
시바타 마사토가 낙마로 인해 기승하지 못하자 마사토의 조카인 시바타 요시토미가 기승하게 되었다.
결과는 1991년 나루오기념(당시 G2) 이후 3년만에 나이스 네이처가 중상 승리를 거두었다.
티켓은 5착
그리고 가을,
9월 18일 올 커머(당시 G3)에서 기수를 타케 유타카로 변경.
1착 비와에 이어 2착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10월 30일 도쿄 2000m 천황상(가을)(G1)
1착은 1번 인기 비와도 2번 인기 티켓도 아닌
마이니치 왕관(G2)를 이기고 온 네하이 시저
비와는 5착, 티켓은 8착이었다.
그리고 이 경기 이후 우연인지 운명인지 비와와 티켓 둘 다 이 경기에서 잘 뛰지 못했던게 굴건염으로 밝혀져
비와는 11월에, 위닝 티켓은 다음 해인 1995년 2월에 은퇴를 발표했다.
그리고 자신의 주전 기수였던 시바타 마사토 기수도 2월에 기수생활을 은퇴했다.
종마 생활은 그리 좋지 못했다.
결국 2005년 가을, 종마 생활을 은퇴하고 거세한 뒤
공로마로 AERU로 옮겨져 여생을 보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먼저 와있었던 닛포 테이오, 다이유우사쿠와 매우 친하게 지냈고
그들이 떠난 뒤엔 스즈카 피닉스와 같이 생활하다가
2023년 2월 18일 산통으로 33세의 나이에 당근별로 먼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경마팬들에게 가장 밸런스 있었던 3강은 누구인가라고 물어보면 항상 먼저 나오는 이름이 있다.
BNW

그리고 그 중 더비마 위닝 티켓. 그가 더비에서 보여주었던 꿈을 향해 달려가던 그 모습을 우리는 계속 기억할 것이다.
이 글은 위닝 티켓이 당근별로 떠난 그 날 당일에 썼던 글입니다.
작년까지 팔팔하게 잘 지내고 있어서 올해도 잘 버틸 줄 알았는데 그렇게 빨리 가버릴 줄은....
나이가 많은 편이다보니 언제 가더라도 이상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아쉽기도 하고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그곳에선 잘 지내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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